Column

시험날 아침마다 배가 아픈 아이, 몸이 먼저 포기하고 있는 겁니다.

몸이 보내는 시험불안 신호, 수능 전에 잡아야 하는 이유

박태진 원장2026.07.30조회 64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센터WIN 원장 박태진입니다.



모의고사마다 손이 떨리고,
시험 전날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나는 안 될 것 같아"라는 말을
반복하는 아이를 보고 계신가요?



수험생이니까 당연하다고
넘길 수도 있지만,
어떤 불안은 아이를 책상 앞에 앉히고
어떤 불안은 아는 것조차
꺼내지 못하게 막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의 불안이
어느 쪽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불안이 선을 넘었다는 신호


'아는 문제인데 머릿속이 하얘진대요'
떨려도 아는 문제를 풀어낸다면
그 긴장은 아이를 돕고 있는 것입니다.
아는 문제 앞에서 머릿속이 비어버린다면
불안이 실력을 가로막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시험 때마다 몸이 먼저 반응해요'
손 떨림, 복통, 과호흡이 반복되고
잠 못 드는 날이 이어진다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괜찮다고 말해줘도 소용이 없어요'
"잘할 수 있어"라는 말은
그 순간의 불안만 잠시 낮춰줍니다.
아이는 반복되는 안심 속에서
부모님의 불안까지 함께 읽어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수능 끝나고 보자'로 미루지 않기
심리적인 도움은 문제가
실제로 작동하는 시점에 가장 효과가 큽니다.
지금은 매 모의고사가 연습장이 되지만,
수능 이후에는 결과에 따른 부담까지 겹쳐
다뤄야 할 문제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 전문가의 도움
상담은 없던 실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불안에 가로막힌 실력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작업입니다.
공부한 만큼 시험지에 옮길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상담의 역할입니다.


긴장하는 수험생이
모두 상담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머릿속이 하얘지는 일이 반복되고
아이도 부모님도 지쳐가고 있다면,
아이의 불안을 정확히 아는 일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나는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하던 아이가
"떨리지만 해보자"라고 다독이는 순간,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