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관계가 어려운 우리 아이
부모가 놓치기 쉬운 또래관계 스트레스 신호
안녕하세요,
잠실심리상담센터WIN 원장 박태진입니다.
최근 들어 아이가 학교 이야기를 잘 하지 않거나,
친구 이야기를 꺼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아이가 학교에 다녀온 후
"오늘 어땠어?"라는 질문에
"그냥.", "별일 없었어."라고만 대답하나요?
예전에는 친구 이야기도 잘 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말을 아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일 수도 있지만,
아이가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또래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학교 이야기를 하기 싫어요'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대답이 짧아집니다.
친구 이야기를 꺼내지 않거나,
학교 이야기를 피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혼자 감당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요'
예전에는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점점 혼자 있으려고 합니다.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이 반복되면
다시 다가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요'
별것 아닌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버릇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랬구나.", "많이 속상했겠다."
라는 말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친구를 사귀라고 재촉하지 마세요
관계가 어려운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봐."라는 말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전문가의 도움
또래관계의 어려움이 길어질수록
자존감과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은
아직 서툴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보내고 있는 신호는 없는지,
오늘 한 번 더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